게임주들이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단기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증시전문가의 판단이다.

엔씨소프트는 사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0원(4.21%)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3.88% 오르고 있으며 엠게임이 6.03%, 액토즈소프트가 3.74% 상승중이다.

손오공웹젠도 각각 3.99%, 2.77% 오름세다.

남태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한 게임업체들의 2분기 해외실적이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 이상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남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중국 실적에 대한 우려로 과도하게 빠진 면이 있어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