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아모레퍼시픽과 최첨단 물류센터 복합물류시스템 공급계약을 8일 체결했다.

계약금은 220여억원이다. 건축 연면적은 약 6만7000여㎡, 총 보관능력 4만여 팔레트, 일 출하능력 5만2000여박스다. 물류센터로서 국내 최대 규모이며, 국내 화장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지는 복합물류센터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5월 아모레퍼시픽에서 실시한 경기도 오산 친환경통합기지 건설 프로젝트에서 복합물류시스템 공급자 및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1년 이상의 컨설팅과 기본설계 수행을 통해 최적의 복합물류시스템 구축계획을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첨단 복합물류시스템은 2011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국내 여건과 아모레퍼시픽의 특성에 맞게끔 세계 각국의 사례를 수집해 최적의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