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대만·홍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한국은 오
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주말보다 154.80포인트(1.58%) 하락한 9661.2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일본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인 소니가 1.8%, 도시바가 3.0%, 파나소닉이 2.0% 하락했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0.39% 내린 6639.34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7% 하락한 1만7989.7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는 각각 0.75%, 0.14% 상승한 3111.64와 1422.03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