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FnC코오롱 합병에 이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에 연일 강세다.

코오롱은 2일 5.19% 오른 3만7500원에 마감,이틀 연속 5%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FnC코오롱도 4.82%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오롱이 FnC코오롱을 합병한 데 이어 연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코오롱과 Fnc코오롱은 지난달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아 8월 합병법인으로 새출발할 예정이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4분기에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4만5600원에서 5만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