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실적 기대 못 미칠 것…목표가↓-푸르덴셜
이 증권사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아이디스의 2분기 매출액이 177억원을 기록, 기존 추정치 197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삼성테크윈, 에스원 등 국내 고객들의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매출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내수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백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가 올해 상반기부터 미주 할인점 등에 저가 제품을 출하하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그 시기를 장담할 수는 없는 만큼 모멘텀(상승 요인) 부재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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