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럽 증시가 글로벌 증시의 부진 속에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77% 하락한 4,407.54,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0.35% 떨어진 5,051.35,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53% 하락한 3,308.57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이날도 일본 등 아시아권 증시의 약세에다 뚜렷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는 부진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