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이 지난주 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누적수익률 80%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 차장은 새내기주 조이맥스에 투자금 대부분을 쏟아부었다가 큰 손실을 보는 등 주 초반 위기에 빠졌다. 누적수익률은 60%대까지 밀려 선두 자리마저 위태로워 보였다.

그러나 주 중반 파워로직스 아가방컴퍼니 등에 투자해 손실 대부분을 만회하더니 12일 첫 거래를 시작한 동아지질로 주 막판 수익률 80%마저 뛰어넘었다.

안재광 한경닷컴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