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50원(4.10%) 떨어진 1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손실이 44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8억9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01억3400만원으로 48% 줄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외환차손이 발생해 순손실 규모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