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강도 약화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59%) 오른 497.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넘어서 출발한 이후 504.03까지 올랐으나 오후들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때 180억원 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159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3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태웅 등 시총 1~3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차바이오앤, 성광벤드, 현진소재, LG마이크론 등도 내림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CJ오쇼핑,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코미팜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수는 582개로, 하락 종목수 329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