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23일 ㈜광성과 83억원, 1M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시계약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9% 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0년 2월까지다. 태양광발전소는 경북 군위군에 설치하게 된다.

지앤알은 2009년에만 30KW에서 1MW까지의 태양광발전시스템 9건(5.6M)을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474억원에 이른다.

지앤알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공사 수주와는 별도로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수주 현황을 보면 기존 전남권을 중심으로한 수주에서 탈피하여 올 9건의 수주 내역중 6건이 경북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태양광발전시스템에 대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