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이 폭등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증시가 급등하자 보유종목을 정리하고 수익 실현에 나섰다.

9일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54.28포인트(4.30%) 폭등한 1316.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종훈 연구원은 이날 3S 1만6250주를 비롯해 영원무역 1120주, 서부트럭터미날 2795주 등을 새로 샀다.

3S와 서부트럭터미날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원무역도 10% 넘게 급등했다.

증시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보유 종목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은 보유중이던 디지텍시스템을 더 사고 이 가운데 일부를 팔아 이날 370여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이 차장은 현재 디지텍시스템 1800주를 보유중이다.

그는 또 시노펙스 마이스코 등을 단기 매매해 76만원 가량의 수익을 더 냈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장은 보유중이던 메리츠화재 1만주와 컴투스 3000주를 모두 매각했다.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 팀장도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중이던 아트라스BX 1000주와 이오테크닉스 500주를 팔아 각각 271만원과 61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