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26%) 오른 41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2억원 어치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 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코미팜, 포스데이타,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태웅이 소폭 오르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메가스터디, 소드피신소재, 평산, 디오스텍, 현진소재 등도 오르고 있다.

경인운하 착공 소식에 운하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목정공이 8% 가까이 올랐고 NI스틸, 홈센타, 이화공영, 한국선재, 동신건설, 특수건설 등도 동반 강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