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망 솔루션 전문업체 제너시스템즈는 23일 한국케이블텔레콤과 33억원 규모의 인터넷전화 핵심장비 '소프트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스위치는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통합, 전환시켜 인터넷전화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전화 핵심장비다. 2007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스위치는 현재 국내 9개 인터넷전화 기간사업자 중 8개 사업자의 기간망 구축에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도 88%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