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중소형주의 추가 랠리를 이끌 우량주 8개를 추천했다.

곽병열 KB증권 연구원은 10일 "글로벌 IT주들의 상대적인 선전은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상승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전기전자 업종의 본격적인 하락반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원화약세로 국내 대표 IT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재고 조정으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돼 IT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고려해 티엘아이, 파트론, 성우하이텍, 한라공조, 대진디엠피, 동국산업, 디오스텍, 메디포스트를 유망 중소형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