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이 다시 사자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3.47포인트 상승한 1195.91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1180선을 위협받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다시 장중 사자에 나서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억원, 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와 매도를 오가던 외국인은 닷새만에 사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6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23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시간 현재 2% 가까운 강세를 보이며 장중 400선을 돌파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