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슐론은 7일 HK저축은행 주식 249만5220주를 주당 7500원에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공개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슐론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상장을 폐지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경영활동의 유연성과 신속한 의사결 정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슐론은 공개매수 청약주식총수가 공개매수예정주식수(249만5220주)에 미달한 경우에는 청약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고, 공개매수 청약주식총수가 공개매수예정주식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주주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518만1263주까지는 추가로 매수할 예정이다.

다만 청약주식총수가 공개매수예정주식수와 추가매수가능주식수(518만1263주)를 합한 수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5사6입을 원칙으로 최대 공개매수 대상주식수인 767만6483주의 범위 안에서 청약주식 수에 안분비례해 매수할 계획이다.

에슐론은 엠비케이파트너스 사모투자전문회사가 100% 출자한 투자목적회사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48.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