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증시 반등 기대감…증권ㆍ중국관련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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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의 7000억 달러 공적자금을 투입 소식에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주와 중국 관련주를 잇달아 매매하고 나섰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56포인트(0.31%) 상승한 1460.34로 장을 마감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 계열의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신문ㆍ방송 겸영 수혜주 ISPULS(옛 일간스포츠), 기존 보유종목인 지문인식 시스템 업체 슈프리마 등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3800여만원을 투자해 HMC투자증권 2000주를 주당 평균 1만8990원에 매입,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시켰다.
최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의 금융위기가 지나갔다고 아직 단언하기는 힘드나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코스피 지수 또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되므로 모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HMC투자증권을 신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증권주 매매에 동참했다. 이 차장은 개장 직후 삼성증권 500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수익을 챙겼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등 중국 관련주에 '러브콜'을 보내 중국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최근 신저가 수준에서 주가가 맴돌고 있는 다우기술도 5000주나 매입했다. 이 차장은 "자사주 매입과 실적 호전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장 막판에는 인뷰브테크 500주를 시장가애 매입해 이 종목 주식수를 5만7500주로 늘렸다. 그는 "다우그룹이 판교에서 분양하는 벤처단지의 인큐브테크 지분가치가 150억원에 달한다"며 "이 부동산의 가치만 해도 회사의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한다"고 꾸준한 지분 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룹사 물량을 고정정으로 수주하고 있어 영업적으로도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저평가 된 종목 가운데 하나가 인큐브테크"라고 강조하며 "덩치가 작아 코스닥 상장사로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2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56포인트(0.31%) 상승한 1460.34로 장을 마감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 계열의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신문ㆍ방송 겸영 수혜주 ISPULS(옛 일간스포츠), 기존 보유종목인 지문인식 시스템 업체 슈프리마 등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3800여만원을 투자해 HMC투자증권 2000주를 주당 평균 1만8990원에 매입,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시켰다.
최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의 금융위기가 지나갔다고 아직 단언하기는 힘드나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코스피 지수 또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되므로 모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HMC투자증권을 신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증권주 매매에 동참했다. 이 차장은 개장 직후 삼성증권 500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수익을 챙겼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등 중국 관련주에 '러브콜'을 보내 중국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최근 신저가 수준에서 주가가 맴돌고 있는 다우기술도 5000주나 매입했다. 이 차장은 "자사주 매입과 실적 호전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장 막판에는 인뷰브테크 500주를 시장가애 매입해 이 종목 주식수를 5만7500주로 늘렸다. 그는 "다우그룹이 판교에서 분양하는 벤처단지의 인큐브테크 지분가치가 150억원에 달한다"며 "이 부동산의 가치만 해도 회사의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한다"고 꾸준한 지분 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룹사 물량을 고정정으로 수주하고 있어 영업적으로도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저평가 된 종목 가운데 하나가 인큐브테크"라고 강조하며 "덩치가 작아 코스닥 상장사로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