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사흘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기존에 매매했던 종목 중심으로 위험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날에 비해 20.9포인트(1.31%) 떨어진 1573.77로 장을 마감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슈프리마 60주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주식수를 3060주로 확대했다. 최 연구원은 지금까지 이 종목으로 8.49%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는 중이다.

반면 보유중인 앨앤에프는 100주를 팔아 3%의 수익을 내고, 보유주식수를 1000주로 줄였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이날 슈프리마 2500주를 매매해 1%의 수익을 냈다.

또 장 초반 포넷 1만주를 3205원에 매입해 3350~3450원에 분할 매도함으로써 이익을 챙겼으나 오후에 다시 포넷 1만주를 매매하다가 손실을 봤다. 이 차장은 이날 포넷으로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차장은 "최근 장에서는 종목 선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며 "변동성이 클 때는 잘 아는 종목 위주로 매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