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여파로 오후 들어 1,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후 12시46분 현재 지수는 전날에 비해 5.22포인트(0.31%) 하락한 1,699.75를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의 하락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1,695.53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7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135억원, 1천5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700선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작년 8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