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들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2.34%) 상승한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이틀째 상승세다.

레드캡투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련주로 부각된 가운데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며 3만원대에 올라섰다.

세중나모여행(0.90%)과 하나투어(0.52%)도 강보합세다.

대신증권은 이날 여행업종의 장기 성장성을 확신한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하나투와 모두투어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은 출국자 수 기준으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까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