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0억원 규모의 ELS 2종을 8일부터 이틀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메리츠 ELS 제33회'는 만기 2년, 연 13.2%의 수익을 추구하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이상인 경우 연 13.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연 13.2%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메리츠 ELS 제34회'는 만기 3년, 연 10%의 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ELS다.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 대비 100% 이상인 경우 또는 일별 종가가 한번이라도 106%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 연 10.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원금보장이 안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