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206,500 +0.24%)현대모비스(239,000 +0.21%)가 저가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주도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의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가 2일 3.88%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 현대모비스 현대오토넷 글로비스 등 현대차 계열사들도 일제히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동안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 매력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1분기 순이익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4월 판매가 호조를 보인 쌍용차도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16,100 -1.83%)가 장중 신고가 기록을 세우고 금호타이어(4,375 +1.16%)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타이어주도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넥센타이어(6,730 +0.30%)가 지난달 말 연중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등 그동안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자동차용 브레이크 마찰재 및 소결재 전문업체 새론오토모티브(5,240 -1.69%)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목표가 7000원을 제시했다.

부국증권이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로 주목한 대진공업(2,900 +375.41%)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또 자동차 부품주 가운데 대표적인 실적호전주로 꼽히는 동양기전(6,400 0.00%)도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5.82%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경창산업(3,090 0.00%)도 6.51% 급등했다. 인지컨트롤스(14,150 -0.35%) 한라공조(13,850 +0.36%) 대원강업(3,730 +0.81%) 오스템(2,335 +0.86%) 등 기타 부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실적이 추세적으로 좋아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해외 직수출 비중이 높거나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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