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025460]은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팝콘필름)[043680]를 통해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신동엽이 공동대표로 있는 연예 전문 MC기획사인 DY엔터테인먼트에는 신동엽을 비롯해 유재석, 김용만, 강수정, 이혁재, 노홍철, 송은이 등이 소속돼 있으며 'X맨'을 비롯한 방송프로그램을 외주제작해왔다.

간접광고 등의 부분에서 수익을 올려 설립 첫해부터 흑자를 냈으며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TS COM을 인수해 스포츠 모바일 마케팅 사업분야에도 진출했다.

팬텀엔터그룹에는 강호동, 박경림, 유정현, 임백천, 윤종신, 지상렬, 신정환 등이 포진해 있어 MC만 볼 때 대형 매니지먼트사의 탄생이 된다.

지난달 28일 MBC에 사표를 냄으로써 프리랜서가 된 김성주 아나운서의 영입지로 팬텀엔터그룹과 DY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거론돼 왔고, 이 과정에서 연예계에서는 두 회사가 합병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DY엔터테인먼트 합병과 김성주 아나운서 영입설 때문인지 5천 원대까지 떨어졌던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의 주가는 2일 현재 5천930원이 됐다.

팬텀엔터그룹은 "기존 80여 명의 스타군단을 기반으로 음반제작과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3대 분야의 스타와 제작, 유통 시스템을 고루 갖추게 됐다"며 "특화, 전문화를 통한 콘텐츠 제작, 유통의 시너지가 탄탄한 매출로 이어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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