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경스타워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동성 한국투자증권 수석PB의 누적 수익률이 다시 200%를 넘어섰다.

전날 198%였던 지금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203%로 올라섰다.

신 수석PB는 이날 SK증권과 라딕스, 미디어코프, 사라콤, 제이콤 등을 사들였다.이 중 SK증권 5만9000여주와 미디어코프 3000주는 되팔아 수익을 남겼다.

이날 신 수석PB가 매수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SK증권은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1435원으로 5% 넘게 뛰었고,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보유 지분을 91%로 확대한 라딕스도 1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날 종가는 2100원.

이 밖에 미디어코프(3.3%)와 사라콤(2.27%), 제이콤(1.8%) 등도 모두 강세를 시현했다.

대우증권의 이동관 과장은 가지고 있던 현대상선 1만5000주를 매입가보다 0.6% 낮은 2만3050원~2만3150원에 전량 매각했다.

현대상선은 상환우선주 청약 결과 실권처리된 717만주를 12월1일 이사회를 통해 우호세력을 표방한 금융기관에 넘길 계획이다.

이 과장은 현대오토넷 2만주를 사들였다 되팔이 차익을 남겼다.현대오토넷은 이날 400원(4.15%) 오른 1만50원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에 외국인 팔자까지 더해지며 최근 약세를 보였다.

이 과장은 산성피앤씨 1만5000주도 새로 사들였다.

이 밖에 최관영 현대증권 수석 연구원은 만인에미디어를 1만주 신규 매수했다.

현재 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현대EP와 이테크건설, 진성티이씨, 성일텔레콤, 한글과컴퓨터, 폴리플러스 등 7개 종목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