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투자증권 이정헌 연구원은 소버린의 보유지분 처분이 SK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중립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최태원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 성공 등으로 지분 보유의 실직이 낮아지게 된 점이 매각 추진의 가장 큰 이유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심리적 영향으로 주가가 출렁거릴 수 있으나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최회장 연임의 성공이후 이른바 '소버린 효과'는 이미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규모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