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외국계 창구의 매집세가 늘어나며 상승폭이 확대, 6만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차는 개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2.04% 상승, 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 6일 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52주 최고가인 6만1천200원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한 보고서에서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수출도 신차종 투입으로 해외시장 점유율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강세와 달리 기아차는 전날까지 연 나흘 오름세를 마무리하고 이 시간 현재 0.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