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까지 4천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서울증권 이 영 연구원은 기설정된 1조5,000억원 규모의 매수 차익 잔고의 진입 베이시스와 미 증시 흐름을 감안할 때 트리플위칭데이까지 출회될 프로그램 매물을 이같이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일과 8일 백워데이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매수차익중 연말 배당 목적으로 한 차익거래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설정된 차익잔고중 롤오버될 수 있는 규모가 확대될 수 있어 트리플위칭데이에 따른 수급부담을 완화시켜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동 자료는 8일기준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