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LG텔레콤에 대해 매도를 유지했다. 2일 CLSA는 LG텔레콤의 10월 발신 MOU가 전년대비 12% 증가한 140분을 기록하고 4분기 MOU 역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징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는 세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음성 ARPU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CID요금인하로 인한 손실을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데이타 ARPU의 경우 성장세가 거의 없어 다른 업체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마케팅 비용 증가와 마진 축소로 매도 추천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