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외시장에서는 대형주가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낸 반면 코스닥등록 심사에서 탈락한 종목은 급락세 이후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청구에서 보류된 이후 단기 낙폭이 컸던 디에스엘시디와 그래텍이 4백50원(12.86%)과 2천1백원(13.0%) 급등했다. LG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삼성카드가 2백50원(1.84%) 상승했다. 이에 비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2백50원(0.36%) 하락했다. 서울통신기술도 75원 떨어지는 등 대형주가 매물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생명 삼성SDS 등도 보합세로 마감됐다. 미래에셋증권은 50원(0.62%) 오른 8천1백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