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亞 증시에서 8월 둘째 주 이후 석달여만에 외국인이 매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亞 증시에서 외국인이 9.86억달러어치 주식을 팔면서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전 2주동안 각각 7.2억달러와 14억달러 순매수에서 후퇴한 것이며 순매도 전환은 지난 8월 둘째주 이후 처음이다. 대만의 경우 6.2억 달러가 유출됐으며 한국도 지난주 0.7억달러가 흘러나갔다.대만과 한국은 올들어 누계기준 132억달러와 113억달러 순매수. 태국증시 역시 외국인 매물 공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8월말 이후 외국인이 10억달러 가량을 팔아치운 반면 태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는 작년 1월 이래 최고조에 달했다고 지적. 규모가 작은 증시에 외국인 관심이 몰리면서 인도네시아와 인도,필리핀 증시는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도세를 피해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