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3.4분기 매출액 9천814억원,영업이익 404억원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5.2%감소한 것이다. 회사측은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등 섬유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호조를 보여매출액은 성장했지만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사업 부진으로 섬유부문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이익은 이자수지 및 환율수지 개선 등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0.8% 증가한248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4.4분기에는 1조1천200억-1조1천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