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일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에 대해 국익을 고려해 결정해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추가파병문제가 우리나라의 외교안보적 특수성과 한미동맹관계 그리고 이라크를 비롯 중동지역과의 경제협력관계 증진 등 국익을 고려하여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와 미국이 지난 반세기동안 굳건한 동맹관계를 통해 양 국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북한 핵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 산적한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야 할 동반자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단안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라크 질서회복과 민주화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향후 이라크의 경제재건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도 감안할 것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정부와 정치권이 사회여론을 환기하고 결집해 국민적인 공감대속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