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마케팅 전문기업인 위디츠[46430](대표이준협)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심천에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디츠의 중국 진출은 국내 2개 업체와 공동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이달 중 법인설립과 사무소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위디츠 김영일 전무는 "신규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상황에서 기존거래업체들이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가까이서 대응하고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중국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회사의 상호는 `월드텍솔루션(세기유한공사)'이며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시스템LSI사업부 출신인 이수락씨가 선임될 예정이라고 위디츠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