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 업체인 코메론은 상장기업인 세신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신의 당초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뉴보텍-세신종합 컨소시엄의 주요 구성원 중 일부가 변경됨에 따라 양해각서(MOU)체결이 24일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예비협상대상자인 N.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것.N.K컨소시엄은 상장 주방용품업체 남선홈웨어와 코메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코메론 관계자는 "기업개선작업 진행 중인 세신은 국내 최대의 수공구 및 식기제조 업체"라며 "이 회사의 사업부문 가운데 수공구 분야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