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23일 현대증권은 단기에 실현될 가능성은 적으나 포스코가 통신산업 투자를 포기한 상태이므로 보유중인 SK텔레콤 4.8%의 잔여지분 매각이 필연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에 대한 주식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이 현재 자사주 매입 중에 있고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큰 폭의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린 가운에 적정가 21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