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G화학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현대석화 인수로 인한 지분법이익 반영과 매출액 증가 효과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0.6%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의 예상외 저조 가능성과 근로자 파업 진행 등이 단기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수급개선과 현대석화 인수로 장기간에 걸쳐 이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종전 5만6,000원에서 5만7,6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