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에 따른 막판 물량 부담으로 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0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83%) 떨어진 90.05에 마감됐다. 기관이 2천5백86계약을 순매도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1백57계약과 6백82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백51계약 증가한 8만8천52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지수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0.44)로 장을 마쳤다. 주가지수옵션시장에서 콜옵션과 풋옵션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