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사 한글과컴퓨터(대표 류한웅)는 최대주주인 프라임산업의 자회사인 프라임벤처캐피탈의 백종진(43)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측은 "이번 부사장 영입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안정적인 대주주를 확보하게 됐다"며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됐으며 프라임산업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올해 1.4분기 매출액 41억5천만원(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6억5천만원(22% 감소), 15억3천만원(37% 증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