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조정 하루만에 반등해 44선을 회복하고 있다. 18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 상승한 44.77로 출발한 뒤 소폭등락을 반복, 오전 10시15분 현재 0.59포인트(1.34%) 오른 44.5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일부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심리가 고무된 개인과 외국인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를 펼치면서 지수를 반등세로 이끌고있다.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억원과 12억원을순매수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음식료.담배 인터넷 기타제조가 약보합세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강보합에서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는 2%대의 오름세고 기업은행 강원랜드 LG텔레콤은 강보합세다. 하나로통신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국민카드는 약보합세다. 인터넷기업인 NHN은 4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2% 안팎의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각 증권사들이 급등에 따른 투자의견 하향 의견이 잇따라 나와 8%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과 옥션은 2%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