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11일 이사회 열어 일은증권과 합병때 취득한 자사주 1천479만주 등 3천354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하고 오는 6월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릿지증권의 자본금은 1천23억원에서 688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브릿지증권은 또 대주주인 KOL 회장이 서한을 보내 회사의 재정상 심각하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한 회사영업과 증권거래소 상장을 유지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