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6일동안의 증가세를 마감했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795억원 줄어든 9조2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위탁자미수금은 이틀째 증가, 316억원 많은 7천86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의 주재로 코스닥 상장사 10곳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성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성장 사다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성장기업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게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중소벤처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 △가이드라인에 다양한 성장성 지표 반영 △계획의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공시위반 우려를 비롯한 기업 부담 경감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 유도를 통한 안정적 투자 기반 확보 등을 건의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거래소는 코스닥상장사들의 건의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 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마련했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의 영문 번역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우수·희망 기업 중심의 홍보지원을 위한 거래소·유관기관 공동IR 개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등이 참석했다.거래소는 다음달 2일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밸류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HD현대중공업과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HD현대중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 대비 8.98%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87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높이며 "상선 분야 기초체력이 굳건하고 해양 분야 손실을 감소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순매수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한 동아엘텍과 선익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로 분류된다. 선익시스템은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를 만든다. 이날 선익시스템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이들 증착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아엘텍은 선익시스템의 모회사다. 이날 주가는 18.21% 올라 거래 중이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5.73% 하락했다. 지난 19일 엔비디아 주가가 10% 폭락한 뒤 매도세가 몰린 영향이 이어졌다. 고수들은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팔았다. 지난달 26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상장사를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중소벤처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성장기업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등 10개 코스닥 상장사가 참여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주주환원 뿐 아니라 R&D 투자 같은 코스닥 상장사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밸류업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장 기업이 많은 코스닥 기업 특성상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도 성장성 지표가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밸류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공시위반 우려 등 기업의 부담을 줄일 대안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공시책임자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거래소·유관기관 공동IR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