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란 신주인수권으로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말한다. 신주인수권은 정해진 행사가격에 일정한 수의 보통주를 매입할 때 행사할 수 있으며 분리해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BW의 표면이율은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보다는 높지만 보통사채보다는 낮다. 전환사채 투자자는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비해 BW의 투자자는 채권을 보유하면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BW투자시 채권투자에 대한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약 주가가 상승한다면 신주인수권의 행사로 주식투자에 의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어 유리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면 낮은 이율의 사채만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때 발행회사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 <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팀 과장 0228kej@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