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나주말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인데 따라 관망세가 지배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현물가에 대한 보수적 전망이 제기됐고 기업체의 3/4분기 실적 악화가 확인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60일선에 대한 저항을 고려한 경계감도 매물 출회에 기여하는 양상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동평균선 수렴에 따라 확산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18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671.95로 전거래일보다 1.00포인트, 0.15%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7.89로 0.12포인트, 0.25%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권에서 좁은 등락을 보이며 방향잡기에 어려움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개인은 연일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