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정부의 약값 인하조치로 한미약품[08930]의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올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LG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이 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69억원 보다 15.1%가 증가했으나 당초 추정치인 621억원에 13.1%나 감소했다며 올 순이익 예상치를 246억원에서 232억원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약가재평가제도 영향이 적고 4분기 이후 외형 성장세는다른 상위사에 비해 우세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은 `사자'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