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주에 다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CJ홈쇼핑의 경우 거의 한달만에 외국인 지분율이 25%대로 올라섰다. 5일 현재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5.03%으로 전날인 23.71%에 비해 1.32% 높아졌다. 3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전날 3만6천여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은 무려 10만8천5백93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LG홈쇼핑에 대해서도 3일연소 '사자'우위를 보였다. 이기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3만8천주를 넘었다. 이에따라 28%를 약간 웃돌았던 외인지분율이 열흘여만에 다시 28.70%대로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홈쇼핑주가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해 낙폭이 컸던 데다 10월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외국인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