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텍반도체가 국내외 공장을 매각하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아큐텍반도체는 30일 말레이시아에 세운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공장을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큐텍반도체는 말레이시아 공장이 정리되면 현지공장에 대한 지급보증 문제가 완전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아큐텍반도체는 말레이시아 공장이 지고 있는 3천2백만달러의 차입금 중 40%인 1천2백80만달러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주고 있었다. 아큐텍반도체는 또 천안의 공장부지 및 건물도 피케이엘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