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의장은 15일 정부와 민주당이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를 확대키로 한데 대해 "우리당은 연기금을 동원해 인위적으로 증시를 부양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연기금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활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리스크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한 다음에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초등학교 교원부족과 관련, "3년전 현정권이 교원정년을 단축할때부터 예견됐으며 학급당 35명으로 강행한 것도 교사부족을 부채질했다"면서 "전국교원미발령 완전발령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중등교사 자격자들로, 이중 초등교원 희망자를 일정기간 연수시켜 초등교원으로 임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