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 높은 46.2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조금 확대해 오전 9시37분 현재 0.76 포인트 오른 46.61을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사자'에 기울어 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과기관은 각각 3억원과 16억원의 매도우위 상태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유통.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인터넷.디지털컨텐츠.금융 등은 상대적 강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9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96개로상승종목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체로 오름다. KTF.국민카드.기업은행.강원랜드.하나로통신.휴맥스.엔씨소프트 등은 올랐으나아시아나항공.LG텔레콤은 내렸다. 바이오 관련주는 강세다. 마크로젠이 상한가로 올랐고 이지바이오.대한바이오.대성미생물 등은 7%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된 창흥정보통신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바이넥스.삼호개발.델타정보통신.모디아.이모션.인터파크 등은 가격제한폭까지뛰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