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카렌스Ⅱ’를 고급화한 ‘2003년형 카렌스Ⅱ’를 개발,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2003년형 카렌스Ⅱ’는 소비자의 요구를 개발 초기에 적극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고급화하고 승객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기아차는 17일 설명했다. ‘2003년형 카렌스Ⅱ’는 디젤 고급형 2.0LX 및 가솔린 고급형 1.8LX를 비롯해 8종류가 판매되며 가격은 1,318만원~1,6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월 6,000대 이상 판매, 동급 미니밴에서 65%의 시장점유가 목표이며 시판과 동시에 계약을 받기 시작해 다음달 초부터 고객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