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한일시멘트는 전날보다 1.94% 오른 3만9천4백50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6일째 상승하며 이 기간중에만 17.7% 뛰어올랐다.


최근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외국인 매수세다.


외국인은 최근 5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분율을 지난달말 14%선에서 최근 18%대까지 끌어올렸다.


이날도 골드만삭스 HSBC증권 창구 등을 통해 대량 매수가 체결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멘트 경기가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회사 자체적으로도 부실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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